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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성 알레르기나 화학물질 예민성은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다. 어떤 특별한 물질 즉 금속니켈, 모직, 유액, 고무, 머리 염색약( paraphenylene-diamine . PPDA), 크롬산염(세멘트, 가죽, 성냥, 페인트에 포함), 레이저 프린터 토너, 집안 세척제, 향료, 물감(비누, 합성세제, 로션 등), 금속(보석, 머리핀), 국소적으로 바르는 연고 등에 노출됐을 때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접촉성 피부염의 대표적 질환은 옻(Ivy)중독이다. 이는 어느나이에서 언제든지 생길 수 있다. 피부에 예민한 물질과 직접 접촉시에 피부가 빨갛고 붓는데 처음 접촉후 7-10일후에 증상이 생기 여 한 번 감수성이 생기면 다음 반응시에는 24~48시간 내에 반응을 일으킨다. 접촉성 피부염은 습진의 일종으로 진물이 흐르고 붉게 충혈되며 심하게 가렵고 물집이 생겨 오래 되면 두꺼워지고 껍질이 벗겨지게 되는 질환이다. 그 이외에도 국화,미나리 아제비,사과,자두,무화과에 대한 보고가 있다. 의복, 담요, 카페트, 융단, 보석이 흔히 의심되는 물질이다. 옷은 모직이 반응을 일으킬수 있으며 염료, 마무리칠 ,치수측정기 같은 섬유가공에 쓰이는 물질과 장신구로서는 흔히 합금이나 전기도금된 니켈을 포함한다.

기타 미용품, 화장품(향료성분), 향수, 유액등도 알레르기를 일으킬수 있다.
반도체 공장의 hydrofluoric acid, 에포시 수지피부염,사진현상 액(CD2,CD3,CD4), 귤 농장에서 difolatan에 의한 피부염등이다.
소독약제,좌창치료제,항생제,부신피 질홀몬제,기미치료제, 의료용 반창고등도 유발 원인이다.
국내의 갈색조 스타킹중 잘알려진 접촉항원으로는 disperse yellow3와 disperse orange3등이 있다.
최루가스에는 chloroacetophenone(CN)을 사용하였으나 최근에는 orthochlorobezylidine(CS)가 문제된다.
자동차 내장제의 유사섬유, 의치 내장재, 바이오린 연주자에서 볼수 있는 fiddler's neck등 도 있다.
피부반응 검사로 소량을 피부에 일정기간 놓고 피부반응을 체크한다.
화학물질에 대한 과민성은 어지럽고 피로, 두통등을 일으킬수 있다.
치료로서는 피부염을 치료하고 이러한 물질을 피하는 것이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장신구를 끼지 말고 18금이 나올수도 있다. 단추나 그외 잠금장치(지퍼, 훅, 클립, 핀 등)도 알레르기를 일으킬수 있는 금속에 포함된다.
열쇠, 부엌세간, 용구, 문잡이 등도 조심해야한다. 금속이 아닌 잠금장치의 옷을 찾거나 메니큐어로 깨끗이하고 다른 것을 씌워 피부와 접촉하도록 한다. 나무, 플라스틱, 스테인리스강, 알루미늄으로 된 용구나 주방기구로 바꾼다.
여러 가지 곤충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



장수말벌, 꿀벌, 말벌류(hornet), 개미 등이 가장 강력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곤충이다. 모기, 파리, 이, 침노린재류의 흡혈충(kissing bug), 벼룩 등 은 엷은 피부를 통해 혈액으로 자신의 타액을 넣는다. 풀쐐기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수 있는 피부를 자극하는 털이 덮여있다. 개미는 종류에 따라 알레르기반응을 일으킬수 있다.(Havesta ant, fire ant)

[ 곤충에 물렸을때 3가지 반응 ]

1) 정상반응 : 물린자리에 통증, 붉어짐, 붓고 가렵고 화끈거림
2) 독반응(toxic reaction) : 여러군데 쏘였을 때 생기며 순간적으로 500군데 정도 쏘이면 그독의 양으로 죽을수 있다. 그러나 짧은 기간에 10군데만 쏘여도 심각한 상태에 빠질수도 있다. : 근경련, 두통, 고열, 정신희미해짐
3) 알레르기 반응 : 독반응과 비슷하나 한 번의 쏘임이나 극소량의 독에 의해서 유발될수 있다. 단한번의 쏘임에 정상적인 국소적 반응이 아닌 작용이 나올 때

**국소반응 : 쏘인 사지에만 국한될 때
**전신반응 :

붓고 재채기, 가슴이 답답, 복통,어지러움,구역질,삼키기 힘들고 숨쉬기 힘듬,쇼크에 빠지기 쉬우므로 즉시 치료곤충의 알레르기중에는 쏘는 곤충이 많으며 이중에서 벌독(봉독, bee venom)에 의한 작용이 대표적이다.

봉독은 비중 1.1313, 산도 PH5.2-3.5이며 매우 안정되어 있어 섭씨 100 도에서 열흘간 끓이거나 얼려도 그 특성을 잃지않는다. 쏘이는 사람의 신체적상태, 쏘인 깊이, 부위, 쏘인양등에 따라 증상이 달라진다. 벌의 종류, 벌의 나이,등이 영향을 주는데 봄철에는 봉독양이 적고 한여름철에는양이 많아지고 강해진다. 설탕을 먹여 키운 벌은 봉독을 산출하지 못하고 침자체도 깊지않고 독도 4-5배 약하다.

1. 제 1형 벌독 과민증(type 1 hypersensitivity) 국소와 전신반응은 서로 관련이 없을 뿐 아니라 서로 반대일수 있다. 봉독이 혈관을 통해 주입되면 전신반응이 일어난다.

[국소 반응 ]
벌에 쏘이자 마자 즉시 나타나며 눈까풀,눈,혹은 귀에 벌침을 쏘인 사람은 아주 심한 국소반응이 나타난다. 과민증에 의해 국소가 붓는 것은 두단계로 일어난다.

처음엔 약간 붓게되고 그주위가 붉으스레한 홍반으로 둘러 싸여 수분내 직경 4-5cm정도로 커질수 있다.

두 번째 단계로 3-4시간 후에 훨씬 심한 부기가 나타난다. 상처를 입은 부위는 점점 붉게되고 가렵고 아 프다. 이러한 부기는 약 12시간에 절정에 달해 2-3일 지속되거나 일주일정도 지속되기도 한다. 그러나 쏘인부위가 입부위나 인후부 위에 쏘이면 급격한 부종으로 호흡장애를 초래할수도 있다.

[전신반응] 쏘인후 수분내 나타나는데 가장 약하게는 피부의 전반적인 홍조, 가려움,두드러기가 생길수 있으며 심한 증상으로는 어지러움,천명, 구토,복통, 자궁수축, 심장박동증가, 경련, 설사, 실신등이다. 반응이 1-2분이내에 나타나면 증상이 심라고 나중에 나타나면 덜 심하다.

[과민증(anaphylaxis)] 벌에 쏘인후 수초 또는 수분내 나타난다. 이는 생명을 위협할수 있으므로 응급처치가 필요하다. 전인구의 약 0.4%에서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볼수 있다. 두드러기,홍조,맥관부종,구토,착란,혈압하강,상기도폐쇠,허탈,쇼크,사망까지 할수 있다. 영국에서도 평균 4-5명, 미국에서는 40-50명이 사망한다고 한다.

2. 제 3형 벌독 과민증

1) Arthus 형 쏘인후 8-12시간후 현저하게 나타나 2-3일 지속한다. 멍드는것과 포진이 나타난다.

2) 혈청병형(serum sickness type)
흔하지않으며 대량 쏘인후 나타난다. 불쾌감,열,관절통증,피부반점,신장장애 등이 3-10일후 에 나타난다.

곤충에 물리는것의 예방

[곤충의 성질을 이해]
벌종류는 방어적으로만 사용하는데 이는 자기들이 위험하다고 판단할때만 공격한다 ( Africanized "killer"벌은 제외). 말벌류( wasps, hornets, yellow jacket)는 그들의 먹이를 죽이기위해 사용하므로 좀더 공격적이다. 어떤 사회적인 벌종류(꿀벌, 뒤엉벌)은 그들의 집단을 방어하기 위해 공격한다.
무리를 짓지않는 벌 ( carpenter, miner, mason, cuckoo 등)은 상호 방어목적외에는 잘 쏘지 않느며 사회적인 벌보다는 경도의 쏘임을 볼 수 있다.
장수말벌( wasps) 은 사회적이거나 단독적 범주로 나눌수 있는데 hornet, yellow jackets, paper wasp 는 그들의 보금자리를 지키기위해 매우 방어적이어서 장수말벌은 사람에게 가장 위험을 주는 벌이다. 이들 곤충은 약탈자로서 다른 곤충을 취하며 화밀이나 너무 익은 과일은 좋아하지 않는다.

- 여름에 나갈때는 강력한 향수나 기름을 사용하지 않아야하고 검은 옷은 쏘는 벌레들을 자극시킬수 있다. 여름에 가장 많이 쏘일수 있다.
-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벌이 많은장소,꽃밭, 과수원등에 가지 않아야한다.
- 벌이 있는 곳에서는 뛰거나 자극하지 말아야한다.
- 벌이 있는 곳에는 운전중에 창문을 닫는다.

[곤충에 물렸을 때]
- 만약 아직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지 잘 모를때는
1) 피부에 남아있는 곤충의 일부(벌침)를 제거하거나 감염의 가능성을 제거해야 한다.
2) 얼음이 붓거나 통증에 도움이 될 수 있다.
3) 항히스타민제나 카라민 로션은 가려움증에 효과
4) 알레르기 반응이나 독성 반응시에는 치료를 요한다.
: 응급실로 갈 것
: 운전은 직접하지 말 것( 의식을 잃을 가능성도 있기때문)

-만약 알레르기 반응이 있던 사람은

1) 손 팔찌와 메달에다 본인의 알레르기 상태를 기입해서 가지고 다닌다.
2) 회피 요법
3) 벌독의 면역요법
4) 얼음으로 차게 해준다.
5) 에피네프린 가지고 다닌다(1:1000 휴대용 주사액 필요시 허벅지 주사).
6) 항히스타민제
7) 스테로이드제제( 코티손)
8) 급성 기도 폐쇠시에는 기도절개술(tracheostomy)

두드러기란?

두드러기는 흔히 볼 수 있는 피부질환으로 전 인구의 15-20%는 일생중 적어도 한 번이상 두드 러기를 경험한다고 한다. 두드러기는 담마진 이라고도 하며 피부의 상층부의 부분적인 부종에의해 국소적으로 부풀어오 르는 팽진(wheal)과 홍반(erythema)을 특징으로하는 피부소견을 나타내며 갑자기 생겼다가 1-2 시간후 사라지거나 24시간 이상 지속된다.

두드러기 원인

담마진의 담마란 쐐기풀을 말하며 그 가시에 찔리면 피부가 부어오르고 가려워지는데서 붙여진 별명이다. 쐐기풀의 가시에는 히스타민(histamine)이라는 물질이 들어있어 그 작용으로 피부가 가려워 지 는 것이다.

또한 알레르기는 면역반응의 하나의 수단으로 두드러기를 일으킬 수 있다. 원인물질(항원)이 체내에 들어와서 항체가 생기고 또다시 같은 물질이 체내에 들어오면 항원- 항체 반응(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결과 체내세포에서 히스타민 등의 물질을 분비하여 두드러 기가 생기기도 한다.

급성 두드러기는 수일 또는 수주 계속된후 완전히 없어지는 것을 말한다. 비 알레르기성 접촉성 두드러기의 원인으로 나방 모충의 털, 곤충에 물리거나 알코올, DMSO등 과 알레르기성 접촉성두드러기의 원인으로 땅콩, 도마도, 조개류, 딸기류,생선 고기(생간등) 같 은 음식물, 페니시린, 설파제, 항경련제,아스피린, 페노바바탈 같은 약물, 여러종류의 나무, 에폭 시수지, 의복에 포함된 포름알데하이드등이다. 물리적 알레르기는 찬온도, 압력, 따뜻함, 감정 스트레스, 운동, 햇볕, 물, 땀등에 의한 것이며 이러한 여러 가지 두드러기 원인중 약 20-30% 정도에서 그 원인을 알수 있을 정도이다.

미용사에서는 ammonium persulfate에의해서 두드러기가 생기지만 그원인은 확실치 않다. 체온이 증가하는 운동을 한후에 생기는 두드러기를 콜린성 두드러기(cholinergic urticaria)라고 하며 이러한 활동은 따뜻한 목욕, 샤워, 분류식 기포목욕, 뜨거운 욕조사용, 몸에 열이 있을 때, 감정적 스트레스 등에 의해 유발될수 있다. 이러한 콜린성 두드러기는 두드러기가 있는 사람 의 5-7%에서 경험한다고 한다.

운동은 또 다른 두드러기를 유발할수 있다. 어떤 사람에게는 운동후에 폐의 폐색, 의식소실을 일으키는데 이러한 극심한 반응을 운동유발 아나필락시스라고 한다. 두드러기가 4-6주 동안 지속되면 만성 두드러기라고 하며 약 25%이하에서만이 그원인을 알수 있을 정도로 원인을 찾기가 어려우므로 환자의 일상생활, 환경, 음식물 등을 조사하고 각종검사 를하여 이를 확인하는 등 의사와 환자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

내분비 기능 장애도 두드러기를 일으킬수 있으며 환경에 대한 신체반응도 면역반응과는 다른 기전으로 두드러기가 생긴다.

두드러기의 증상

- 경계가 뚜렷하며 마치 지렁이가 기어가는 것처럼 부어오르는 피진이 급격하게 온몸에 퍼진다.

- 피진은 심한 가려움과 함께 생기며 원형, 타원형, 지도모양, 꽃잎모양 등 갖가지 모양이며 크 기도 다양하다.

- 피진이 생기는 것은 피부의 얕은 곳에서 혈관으로부터 액체성분이 베어나와 피부와 모이기 때 문이다. 이 액체성분은 곧 흡수되어 피진이 깨끗이 없어지지만 또 새로운 피진이 차례로 나타 나는 것이다.

- 피부의 깊은곳 즉 피하의 지방층이나 점막 밑으로 부종이 침범되면 맥관부종(angidedema)이 라고 하며 목구멍(throat)에 발생하면 호흡이나 삼킬수 없게되어 응급치료가 필요하다.주로 얼굴부위 입술과 눈에 발생하며 2-3일정도 지속된다. 유전성 맥관부종은 만성적으로 유발되며 위에 부종으로 맹장염으로 오인되기도 한다.

- 누르면 하얗게 변한다.

- 몸통, 손, 발, 입슬, 혀, 귀 등에 잘 생긴다.

- 각 병변은 24시간 이상은 지속하지 않으며 없어지면 합병증을 남기지 않고 회복된다.

- 피부 병변 외에도 비염, 천식, 복통, 두통, 설사 등을 동반하기도 하며 호흡곤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두드러기의 병인

두드러기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인 알레르겐이나 항체에 대한 과민 반응으로 피부상층의 비 만세포에서 혈관 수축물질인 히스타민 분비의 결과이다. 기타 키닌, 류코트리엔, 프로스타그란틴, 혈소판 활성인자가 관계된다.

히스타민 분비를 일으키는 기전은 면역글로부린E(IgE)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비만세포에서 어떤 물질을 분비하는 것이다. 그리고 접촉성 두드러기는 면역학적, 비면역학적, 잘알려지지 않는 기전 에 의해서 발생한다.

두드러기의 진단

1. 자세한 과거력 및 병력
2. 신체검사, 검사실 검사, 방사선 검사( 다른 질환 감별)
3. 유발반응 검사
4. 저혈압 증후가 있는지 즉 어지러움, 혼란, 호흡곤란, 피곤, 미열, 체중감소 등이 있는지 살핀다.

두드러기의 치료

일반적으로 두드러기의 치료는 원인의 제거와 증상에 대한 치료의 두가지 관점에서 생각해야 한다. 급성 두드러기는 잠시 생겼다가 없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원인을 밝혀내어 그 원인을 피하도 록하여 다시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만성 두드러기 환자에서는 원인을 찾아낸다는 것은 어려워 적은 수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 두드러기 증상에 대한 치료는 가려움증에 대한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호흡곤란이 급성 두드러기에 동반될 수 있는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까지 하므로 즉시 전문의 에게 치료를 받도록 하여야 한다.

가려움증을 없애기 위해서는 항히스타민제가 흔히 사용된다. 여러 종류중에서 하드록시진, 클로로 페니라민 등이 효과가 크고 부작용이 적어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하이드로옥시진은 코린성두드러기에 특히 유효하다.

그러나 이들 항히스타민제는 중추신경 억제효과로 졸음이 동반되어 위험한 작업을 하는 사람이나 수험생에게는 사용상의 어려운 점이 있다. 최근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면서 효과를 유지시킨 제제들이 개발되어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항히스타민제를 투여해도 효과가 없으면 투여량을 증가시키기 보다는 다른 계열의 항히스타민제 를 첨가하거나 다른 종류의 항히스타민제(주로 소화성 궤양에 사용되는 것들)인 씨메티딘이나 라 니티딘을 추가로 투여해 볼수 있다.

전신 또는 국소 피질 호르몬제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한 일반 두드러기에는 효과가 없다. 아스피 린은 두드러기 환자의 약 1/3에서 증상을 악화시킬수 있기 때문에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한며 아세 트아미노펜으로 바꾸어 복용해본다.

물리적 두드러기에서 한냉두드러기는 사이프로 헵타딘(periactin)에 반응하며 압박 두드러기는 항 히스타민제가 효과가 적고 부신피질호르몬이 도움이 된다. 햇볕두드러기는 강력한 햇볕에 나가지 말고 심한 경우 크로르카인(chlorquine)제제 복용이나 광선 차단제를 도포한다.
맥관부종에의한 극심한 경우에는 에피네피린을 주사한다.

면역학적인 기전에 의한 약물의 유해반응을 약물알레르기라 정의합니다.
WHO(세계 보건 기구)에서는 예방, 진단 및 치료를 목적으로 적절한 투여경로로 상 용량의 약물을 사람에 투여하였을 때 해롭고 예상하지 못한 반응이 일어나는 것을 약물 유해반응이라 정의하였습니다. 약물에 의한 유해반응은 크게 면역학적 기전과 비면역학적 기전에 의해 발생되는데 이 중 면역학적인 기전에 의한 약물의 유해반응을 약물 알레르기라 정의합니다. 약물에 의한 유해반응의 발생빈도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입원환자의 약 5% 정도가 약물에 의한 유해반응으로 입원하고, 입원환자의 약 15%에서 약물에 의한 유해반응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듯 약물에 의한 유해반응은 임상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약물알레르기의 증상

가.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
임상 증상은 두드러기나 혈관부종과 같은 피부증상, 구역,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소화기증상, 후두부종, 천명,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증상, 저혈압, 빈맥 등의 심혈관계 증상 등이 있고, 주된 사망원인은 숨이 막히는 후두부종이나 쇼크에 의한 경우입니다.

나. 혈청병(serum sickness)
약물투입 후 2일~3주 사이에 일어나는 과민반응으로서 발열, 단백뇨, 구토, 구역질, 사구체신염, 혈관염, 말초신경염 등이 특징적인 임상상입니다. 투여한 약물에 대한 특이 항체가 생성되어 면역복합체가 형성되고, 그 결과 조직손상이 초래됩니다.

다. 피부발진
두드러기나 혈관부종은 아스피린, 페니실린, 혈액제제에 의한 알레르기증상으로 흔히 발생합니다.
약물에 의한 홍역양(때와 비슷함) 피부발진은 가장 흔히 일어나는 피부반응입니다. 체간이나 압력이나 손상을 받은 부위에서부터 시작되며, 양측 전신에 대칭적으로 반점상구진성 발진이 특징이고, 바이러스에 의한 피부발진과의 감별이 임상적으로 중요합니다.
검사소견으로는 바이러스성 피부발진과 감별이 어렵고, 약제사용에 대한 정확한 병력청취가 중요합니다. 진단은 약물투여 중단시 피부발진이 소실되는지를 관찰하고, 필요시 재차 약물을 투여하여 피부발진이 생기면 원인 약물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라. 혈액장애

- 용혈성빈혈
페니실린에 의한 용혈반응은 약물 투여 후 일주일이 걸리며 면역복합체에 의한 용혈반응보다 더 많은 용량이 필요하고, 반응도 덜 급작스럽게 일어납니다. 메틸도파에 의한 용혈성빈혈은 자가면역반응의 일종으로서 약물이 적혈구 특이 항체를 생산하여 용혈이 일어납니다.

- 혈소판감소증
약물에 의한 혈소판감소증은 대개 면역복합체-매개성 반응으로서, 골수소견은 정상 거대핵세포가 수적으로는 증가되어 있습니다. 약물투여를 중단하고 약 2주 후에는 혈소판수가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 백혈구감소증
약물투여 후 6~10일 사이에 발열과 관절통이 일어나면서 백혈구가 급격하게 감소하게 됩니다. 약물투여를 중단하면 5~10일 사이에 백혈구수가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 호산구증다증

마. 신 장애(콩팥의 이상)
사구체신염이나 간질성신염의 경우는 약제에 의한 혈청병에 동반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페니실린에 의한 알레르기성 간질성신염의 경우에는 발열, 발진, 혈뇨, 단백뇨, 호산구증다증 등이 특징적인 임상상입니다.

-신 증후군

바. 간 장애
약물에 의한 간손상은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나다. 첫째, 약물에 의한 간염으로서 발열, 호산구증다증, 발진, 압통 등이 나타나고, 간효소치의 상승과 황달을 동반한다. 둘째, 약물에 의한 담즙정체 반응으로서 황달, 알칼린 포스파타세(간기능 효소)의 상승, 자가항체의 검출이 특징적입니다.

사. 기관지 및 폐 실질 장애
기관지천식 전구증상으로는 상체의 홍조와 콧물이 흔히 나타나고, 저용량의 아스피린에서도 천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 폐 실질의 침윤성 혹은 섬유화성 장애
알레르기 반응에 의한 급성 폐 손상으로 호산구성 폐렴이 있는데 발진,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과 폐기능검사상 제한성 장애, 흉부 X-ray상 세망구진성 침윤이 나타납니다. 한편 항암제 등은 폐 섬유화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원인/병태생리

가. 아나필락시스
비반세포 혹은 호염기구에서 여러 가지의 강력한 화학매체들이 분비되어 아나필락시스가 일어납니다. 발생기전은 면역학적 혹은 비면역학적 기전으로 일어납니다. E형 면역글로블린-매개성(제1형) 혹은 면역복합체-매개성(제3형) 과민반응에 의한 경우가 면역학적 발생기전입니다.
비면역학적 발생기전은 직접 비반세포나 호염기구를 자극하여 화학매체를 유리시키거나 아라키돈산 대사를 변화시켜 발생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베타-락탐 항생제가 E형 면역글로블린-매개성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약제입니다.

베타-락탐 항생제 중 페니실린과 세팔로스포린의 교차반응 정도는 약 5~10%에서 보고되고, 3세대 세팔로스포린이 1세대 세팔로스포린보다 교차반응의 빈도가 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수혈과 관련되어 발생하는 아나필락시스는 면역복합체-매개성 과민반응인데, 특히 선천적으로 A형 면역글로블린이 없는 사람이 수혈을 반복하여 받는 경우 A형 면역글로블린에 대한 G형 면역글로블린 항체가 만들어져 발생됩니다.
비면역학적인 기전에 의한 아나필락시스의 원인 약물로는 아스피린을 포함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방사선조영제 등이 있습니다.

나. 혈청병
항림프구 글로불린에 사용하는 여러 가지 동물혈청에 의한 경우가 대표적인 원인 약제이고, 세팔로스포린, 설폰아마이드, 하이단토인등과 같은 약제도 혈청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다. 피부발진
두드러기나 혈관부종은 아스피린, 페니실린, 혈액제제에 의한 알레르기증상으로 흔히 발생합니다. 약물에 의한 홍역양 피부발진은 가장 흔히 일어나는 피부반응입니다. 단 핵구증을 앓고 있거나 알로퓨리놀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에서 앰실린 투여시 50~80%에서 이러한 발진이 생기고, HIV 감염에서 박트림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자주 생깁니다.

다형홍반(erythema multiforme)이 약물에 의한 경우는 대부분 심한 피부반응이 일어납니다. 피부 병변 이외에도 구강점막에 수포성 병변이 특징인 스티븐스 존슨(Stevens-Johnson) 증후군이 발생하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발생기전은 면역복합체-매개성 혹은 림프구-매개성 과민반응으로 이해하고 있고, 설폰아마이드, 테트라사이클린, 바비튜레이트등의 약물이 대표적인 원인 약제입니다.

햇볕에 노출된 부위에 접촉피부염과 같은 반응을 보이는 광알레르기반응은 설폰아마이드, 설폰닐우레아, 씨아지드, 클로로퀸 등의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라. 혈액장애

- 용혈성빈혈
메틸도파와 페니실린이 용혈성빈혈을 가장 흔히 일으키며, 그 외의 원인 약물로는 퀴니딘, 테트라사이클린, 설폰아마이드 등이 있습니다. 발생기전으로서 적혈구에 면역복합체의 흡착에 의한 용혈반응이 가장 흔히 일어나는 경우인데, 적혈구 표면에서 보체가 활성화되어 용혈반응이 일어납니다. 이에 관여하는 항체는 M형 면역글로블린이 흔하고, 직접 쿰스검사의 결과는 양성소견을 보입니다. 이와 달리 페니실린은 세포막의 단백질과 합텐으로 작용하여 용혈성 빈혈을 일으키는데 고용량의 페니실린 치료 시 페니실린이 적혈구표면에 붙게되고, 이에 항체가 반응하여 항체와 결합된 적혈구는 보체와 무관하게 망상내피계에서 제거되어 용혈성 빈혈이 일어나게 됩니다.

- 혈소판감소증
약물에 의한 혈소판감소증은 대개 면역복합체-매개성 반응으로서, 퀴니딘, 설폰아마이드, 헤파린, 씨아지드 등이 대표적인 원인 약물이다.

- 백혈구감소증
약물에 의한 백혈구감소증의 대부분의 원인은 골수를 억제하기 때문이고, 간혹 면역학적 발생기전, 특히 면역복합체에 의한 백혈구감소증이 발생합니다. 베타-락탐 항생제, 설파살라진, 페노씨아진 등이 대표적인 원인 약물입니다.

- 호산구증다증
말초혈액 내 호산구증다증은 전형적으로는 E형 면역글로블린-매개성 반응으로 GM-CSF, IL-3, IL-5 등의 사이토카인이 T-세포(특히 Th2 세포)에서 분비되어 발생합니다. 그러나 E형 면역글로블린에 의해 매개되지 않는 경우에는 Th1 세포에서 IL-5 생산이 증가되어 호산구증다증이 발생합니다.

마. 신 장애(콩팥 장애)
사구체신염이나 간질성신염의 경우는 약제에 의한 혈청병에 동반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페니실린에 의한 알레르기성 간질성신염의 경우에는 발열, 발진, 혈뇨, 단백뇨, 호산구증다증 등이 특징적인 임상상입니다. 신 증후군은 금(gold), 항경련제, 항생제, 페니실라민 등에 의해 발생됩니다.

바. 간 장애
약물에 의한 간염을 일으키는 약물로는 아이나, 리팜핀, 피라진아마이드 등의 항결핵제와 할로태인 등이 대표적인 원인 약물이다. 약물에 의한 담즙정체를 일으키는 약물로는 페노사이아진, 에리쓰로마이신 , 니트로푸란토인 등이 대표적입니다.

사. 기관지 및 폐 실질 장애

- 기관지천식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약물유발성 천식의 가장 흔한 원인 약물인데, 아라키돈산에서 프로스타글란딘으로의 대사를 차단하고, 그 대신 류코트리엔 생성을 증가시켜 천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킨다. 이외에도 음식물이나 설파이트와 같은 음식물 보존제, 베타교감신경 차단제,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ACE inhibitor) 등의 약물에 의해서도 기관지천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 폐실질의 침윤성 혹은 섬유화성 장애
페니실린, 설폰아마이드 등은 급성 호산구성 폐렴을 일으킬 수 있고, 부설판, 블레오마이신,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 등과 같은 항암제는 폐 섬유화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진 단

약물알레르기를 진단하고 원인약물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염두에 두고 접근하는 것이 매우 유용합니다. 첫째, 발병환자를 규명하고 약물반응을 분류합니다. 둘째, 모든 가능한 원인을 확인합니다. 셋째, 가능성이 있는 약물의 모든 성질을 분석합니다. 넷째, 약물사용과 증상 발생 사이의 시간관계를 분석합니다. 다섯째, 가능한 면역학적인 진단검사를 시행합니다. 여섯째, 약물사용을 중단하고 효과를 판정합니다. 일곱째, 항히스타민제 혹은 다른 항 알레르기 치료약제의 영향을 평가합니다. 마지막으로 이전에 사용한 약물을 재 투여하여 약제에 대한 영향을 검토합니다.

가. 병력
약물 알레르기를 진단하기 위해 임상 증상 및 약물투여와 증상 발생 사이의 시간적인 관계 등에 대한 자세하고 정확한 병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아나필락시스에 의한 쇼크, 두드러기, 기도수축 등과 같은 즉시반응인 경우에는 약물투여 후 1시간 이내에 증상이 발생합니다. 두드러기/혈관부종, 기도수축 등이 가속반응에 의한 경우에는 약물투여 후 3시간 이내에 발생하고, 반점상구진성 피부발진, 용혈성 빈혈 등의 혈액장애와 같은 후기반응은 약물투여 후 3일 이상이 지난 다음에 발생합니다.

나. 피부시험
즉시형 과민반응인 경우에는 피부단자시험 혹은 피내시험으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인슐린, 키모파파인, 단백질제제는 알레르기 피부시험으로 진단이 가능하고, 베타-락탐계 항생제는 피부시험이 매우 유용한 진단적인 검사방법이며, 설폰아마이드와 아미노글라이코사이드 항생제인 경우에도 피부시험이 이용됩니다. 국소마취제에도 피부시험이 이용하고 있으나, 진정한 의미에서의 제1형 과민반응은 매우 드뭅니다.

약물에 대한 제1형 과민반응을 진단하는데 피부시험이 매우 유용한 방법이지만 정확한 신체 내 약물 대사과정이 규명되지 않았고 대사과정이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진단에 피부시험을 사용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약물에 대한 면역반응을 유발하는 대사물질이 완전히 규명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약물을 희석하여 피부시험을 시행하는 경우 매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최근 보고되고 있습니다. 즉 양성반응인 경우에 약물을 투여하면 E형 면역글로블린-매개성 과민반응을 일으킬 위험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음성반응은 아무런 정보도 주지 못하는데, 이는 환자가 그 약물에 알레르기가 없다는 것이 아니고 검사시약에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한편 피내시험을 시행하는 경우 6시간 이후에 나타나는 지연형 피부반응을 관찰 할 수 있는데, 페니실린 투여 후에 2시간 이후에 두드러기가 발생한 환자의 60%에서 벤질페니실린에 지연형 피부반응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지연형 피부반응은 피내시험 후 6~12시간 사이에 나타나고 24~48시간 사이에 최고반응을 보이며, 조직소견 상 혈관주위에 단핵구 침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소견은 E형 면역글로블린-매개성 후기반응으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피부에 붙여서 반응을 보는 첩포시험은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의 진단에 이용됩니다. 전신적으로 투여하는 약물에 의한 반응 중에서 습진양 발진을 보이는 환자에서 시행하면 양성반응을 보이는 예가 있다. 가끔 약물 알레르기 환자에서 단자시험과 첩포시험에 모두 양성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예는 과민반응이 여러 가지 발생기전이 같이 나타난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 혈청 특이 항체 측정
베타-락탐 항생제, 설폰아마이드, 트리메토프림, 아미노글리코사이드, 아이나, 인슐린 등은 혈청 특이 E형 면역글로블린 항체를 측정하는 방법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임상에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지 못한 실정입니다.
G형 면역글로블린, M형 면역글로블린 및 A형 면역글로블린의 검출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가능한데 이 중 ELISA 방법이 가장 예민합니다. 그러나 약물에 대한 특이 G형 면역글로블린 항체의 검출과 약물과민반응 사이의 관련성은 아직 불분명하여 혈소판감소증과 같은 예를 제외하곤 임상적인 사용에 한계가 있습니다.

라. 약물유발시험
약물유발시험은 약물 유해반응을 확진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아스피린이나 설파이트에 의한 약물과민반응을 진단하는 경우에 확진을 위해서 널리 이용되고 있으나 그 외 약물인 경우에는 아직까지 널리 이용되지는 않습니다.
약물유발시험 중에 처음에는 경미한 유해반응을 보인 환자라도 검사 중에 위중한 증상을 보이는 예가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경과/예후

약물에 의한 알레르기반응이 발생하면, 반드시 원인약물을 확인하고 이를 가능한 회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인약물과 이와 교차반응이 있는 약물을 회피하면 큰 문제 없이 지낼 수 있고, 일부에서는 충분한 시간이 지난 후 다시 원인 약물을 투여했을 때 문제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약물에 의한 심한 알레르기반응이 생겼던 경우에는 반드시 원인약물을 다시 사용하는 것을 금해야 합니다.

합병증

심한 약물알레르기반응이 발생하면 치명적인 경우가 있습니다.

치 료

급성 약물 알레르기 반응은 다음 3가지 원칙에 따라 치료방침이 결정된다.
첫째, 약물 알레르기의 발생기전이 무엇인가? 둘째, 원인 약물을 규명한 후 약제사용을 중단할 것인가 또는 계속 사용할 것인가? 셋째, 증상 억제제 혹은 완화제를 사용할 것인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약물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혈장교환술을 시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경미한 반응인 경우는 증상을 조절하는 약제를 사용하면서 원인 약물을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Stevens-Johnson syndrome, toxic epidermal, ecrolysis, erythema multiforme, exfoliative dermatitis, erythroderma 등과 등과 같은 심한 반응이 발생하면 즉시 원인 약물을 중단하고 부신피질스테로이드제 등을 투여합니다.

예방법

약물알레르기반응을 보이는 환자에서의 약물 사용 원칙은 비슷한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다른 계통의 약물로 대체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러나 대체약물이 없는 경우에는 예방 약제를 미리 투여하거나, 일부 약물에서는 탈감작요법을 실시합니다.

- 대체 약물투여
대부분의 약물에서 비슷한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약물로 대체 가능하지만 극심한 전신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약물의 사용은 피해야 합니다.

- 예방 약제 투여
방사선 조영제나 근육이완제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환자에서 이들 약제를 다시 사용하려는 경우 항히스타민제와 부신피질 스테로이드제를 사전에 투여하면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 탈감작요법
약물 알레르기 환자에 탈감작요법이 가능한 약제로는 페니실린을 포함한 베타-락탐 항생제, 아미노글리코사이드, 설파다이아진, 박트림, 인슐린, 설파살라진, 반코마이신, 아스피린, 방사선 조영제, 알로푸리놀등이 있다.
탈감작요법은 주사 혹은 경구로 할 수 있는데 페니실린 항생제는 주사와 경구 모두 가능하고, 경구 투여시에 장기간 탈감작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주사로 시행하는 탈감작요법은 피내반응 검사로 안전한 농도를 결정하고, 이를 10~100배 희석한 용액으로 시작하며, 용량을 매 15분마다 두 배씩 증가시키고 반응이 나타나지 않으면 4시간 이내에 충분한 치료 용량이 투여되도록 합니다.

이럴땐 의사에게

약물투여후 상기에 기술한 증상이 발생하면 가능한 알레르기 전문의를 찾아가서 원인 약물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피부 가려움증(피부 소양증,Pruritus , Itching )

가려움증은 피부질환의 가장 흔한 증상이다.

가려움증만 있고 피부에는 어떤 발진도 발견되지 않는 상태를 피부소양증이라 한다. 그러나 실제 로 가려워서 긁다보면 상처나 습진이 생기는 경우가 흔하다.
가려움증의 원인을 알려면 여러가지 사항을 체크해보아야 한다. 특별한 피부병이 있는지, 혹시 다른 질환이 있는지를 확인 해보아야 하며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약제를 복용하고 있는지 여부를 알아보아야 한다. 발진이 있는지 여부, 발진의 모양등을 조사해보야 하며 필요에 따라 혈액, 간, 신장 기능 검사는 물론 기생충 검사, 엑스레이등 보다 전문적인 검사를 위해 피부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보아야 한다.

가려움증에는 2가지 형태 즉 전신적인것과 국소적 가려움증으로 나눌 수 있다.

1. 전신적 소양증

이는 피부 질환이 없이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가려움증이다. 당뇨병, 황달이 동반된 간질환, 신장염, 백혈병, 바세도우씨병, 각종 암, 갱년기 장애, 기생충 질환이나 심인성 장애등으로 생길수도 있다.

1) 겨울에 나타나는 소양증( winter pruritus)
기온과 습도가 떨어지고 건조하기 쉬운 겨울에 주로 다리쪽에 잘 생긴다. 피부가 벗겨지고 건조하고 비늘같은 허물이 생긴다. 비누를 연성제( Neutrogena)를 사용하거나 목욕물에 오일을 첨가한다. 피부에 로션을 바르 거나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한다.

2) 노인성 소양증( Senile pruritus) 노인성 변화에 의해 피지의 분비기능 저하로 소양증이 두피, 어깨, 엉덩이, 다리부분에 잘 생긴다. 치료는 겨울성 소양증과 비슷하나 잘 반응하지 않는다.

2. 국소적 소양증

1) 신경성 피부염(neurodermatitis)
머리선 , 귀, 항문부위, 발목 등에 잘 생긴다. 처음엔 모기가 문것같이 적은 자극으로 적고 한정된 부위에서 시작되지만 만성적이고, 재 발성으로 되기쉽다. 환자가 신경성이고 화를내거나 피로해지면 가려움증이 심해진다.
아토피 피부염, 접촉성 피부염, 태선, 건선, 지루성 피부염, 옴과 감별해야한다. 커피나 알코올 등은 끊도록하고 가려운곳에 붕산액으로 차게해서 눌러준다. 가려운곳은 심하게 긁지 않도록하며 탄수화물 섭취를 줄인다. 자외선 요법을 시행하거나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데 주의를 귀울인다.

2) 외이염 ( External otitis)
귀가 오래동안 가려울 경우는 지루성 피부염, 신경성 피부염, 접촉성 피부염, 아토피 피부 염, 건선,박테리아, 진균 감염 등이다. 원인에 따라 치료한다.

3) 항문이 가려운 경우( pruritus ani)
향료를 넣은 음식, 커피, 땅콩, 치즈, 쵸코렛 등의 음식이나 너무심하게 문지르는 목욕, 색 깔이나 향기가 나는 화장지 사용, 진균, 요충같은 기생충, 치질, 암 등과 같은 원인이 있다. 치료는 원인제거, Burrow 용액, 항히스타민, Aloevera

4) 성기주위 가려움증

a. 음문
Monilia나 Trichomonas 감염이 가장 흔하며 접촉성 피부염, 노인성 위축변화, leukoplakia, 신경성 피부염, 당뇨병 등이 있을 때이다.
b. 음낭, 사타구니쪽
무좀이 가장 흔하고 접촉성 피부염등이 원인이 된다. 진균일 때 Tolnaftato 로션, 가루, 스프레이